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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마스크 착용 의무화하면 법정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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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금지 명령을 어기는 교육구를 법정에 세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어제, 애봇 주지사는 달라스 카운티 내 학교와 회사,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긴급 명령에 대해 법원에 집행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그는 성명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금지 명령을 어기는 교육구나 대학, 지방정부는 법정에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행정 명령 GA-38에 따르면 이를 어길 시 벌금 1천달러가 부과됩니다.
애봇 주지사는 "팬데믹 초기에 관심을 끌려는 시장이나 판사들이 행정명령에 불복했지만 법원은 우리 손을 들어줬다"며 "재판 결과가 자유와 개인의 선택을 존중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나아갈 길은 정부 명령이 아니라 개인의 책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마스크 착용을 두고 카운티 정부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콜린 카운티의 크리스 힐 판사는 달라스 카운티의 조치 이후, 콜린 카운티에서는 마스크를 의무 착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교육보다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달라스 교육구와 포트워스 교육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획을 밝혔고, 리차드슨 교육구는 젠킨스 판사의 명령이 나온 직후 이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당분간 마스크를 둘러싼 잡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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