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텍사스 지역 담보권 행사율 '저조'
페이지 정보
본문
모기지 대출금 상환 유예 기간이 끝났지만 미 전역의 담보권 행사율이 아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텍사스(North Texas)에서도 담보권 행사에 따른 매각 위기에 놓인 주택들이 소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 전역에서 모기지 담보권 행사 대상인 주택 소유자들이 170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실질적인 담보권 행사는 급증하지 않고 있습니다. 애톰데이터 솔루션스(ADS)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미 전역 주택의 약 1만 2500채가 담보권 행사에 의한 매각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DFW 지역에선 작년(2020년) 7월과 같은 수준인 143채의 주택이 담보권 행사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장 많은 곳은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였습니다. 최근 코로나 19에 따른 모기지 대출금 상환 유예 기간이 끝남에 따라 담보권 행사 신청 건수가 증가했습니다.
전미 모기지 은행협회(MBAA)에 따르면 현재 미 전역의 주택 대출 건수의 약 3.4%가 팬데믹 동안 제공된 대출금 상환 면제 대상이었습니다. RealtyTrac의 릭 샤가(rick Shaga) 부회장은 연방 정부의 주택 대출금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됐지만, 당장 수백만 건의 담보권 행사가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며, 다만 올해 채무 불이행 건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일단 차압 물량의 대부분은 팬데믹 이전에 이미 채무 불이행 상태였던 부동산에 대한 압류 절차의 회복이 될 것이이며, 팬데믹 이후 발생한 담보권 행사 절차는 빈 집과 버려진 집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전역에서 담보권 행사율이 가장 높은 주는 네바다(Nevada)와 델라웨어(Delaware) 뉴저지(New Jersey) 캔사스(Kansas) 그리고 일리노이(Illinois)입니다. 텍사스에선 214채의 주택이 담보권 행사 매각 대상으로 지정된 휴스턴(Houston)에서 담보권 행사 신청 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주택 담보권 행사 신청 건이 증가해도 작년에 많은 주택들의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강제 매각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샤가 부회장은 주택 소유자의 지분이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으므로 많은 피대출자들이 재정 파탄 상황으로 인해 집을 팔게 된다 해도 담보권 행사로 집을 잃기 보다 오히려 매각으로 인해 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