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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스캔들'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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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형 성범죄'로 또 한 명의 스타 정치인이 추락했습니다.
민주당 차기 유력 대선주자였던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재임 시절 수년간 전·현직 보좌관 등 여성 11명을 성추행한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 지 일주일만인 어제 사임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생중계 TV 연설에서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물러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피해 여성에게 애정·유머 표현을 위해 했던 행동들이 잘못된시도였다는 데 전적인 책임을 인정한다면서도 성추행 혐의에 대해선 전면 부인했습니다.
성추행 스캔들이 터지기전 쿠오모 주지사는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로 불릴 만큼 전도유망한 정치인이었습니다. 뉴욕주 검찰총장 당시'깨끗한 사나이'(Mr. Clean) 이미지를 앞세워 잘못된 관행과 내부비리를 폭로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고, 2010년 뉴욕 주지사에 당선된후 내리 3선을 지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뉴욕주 보건 위기와 관련해 매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면서 대중의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로이터는 쿠오모 주지사의 사임에 대해"한때 대통령 후보로 여겨졌던 남성의 몰락"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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