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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유색 인종 증가'...백인 규모 지속적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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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5년간 증가한 인구가 모두 유색 인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조사가 시작된 1790년 이래 사상 처음으로, 백인 규모의 지속적인 감소세가 또 한 번 수치로 확인된 셈입니다.
이에 따라 20년 전까지만 해도 70% 수준이었던 백인 인구 비율이 지난해 기준으로 절반을 겨우 넘는 50%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발표될 예정인 연방 인구조사국 자료를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0년 가장 큰 인구 증가율을 보여준 인종은 히스패닉계였습니다. 히스패닉이 전체 미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30년간 2배 가량으로 불어나 약 20%에 이릅니다.
2010년 이후부터는 미국 내 인구 성장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텍사스·플로리다·애리조나·뉴멕시코·네바다 등 멕시코와 국경이 인접한 주들을 포함한 12개 이상의지역에서 두드러졌습니다.
한편 아시아계 역시 1990년까지만 해도 3%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2배로 늘어났습니다. 흑인 인구의 비율은 12.5% 정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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