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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킨스 달라스 카운티 판사, 애봇 주지사 마스크 착용 의무 금지 명령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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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의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판사가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마스크 의무 착용금지 행정 명령에 정면으로 도전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9일)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가 그렉 애봇 주지사의 마스크 의무 착용을 금지하는 GA 38 행정 명령과 관련해 일부 효력을 중지시키는 한시적 제한 명령(restraining order)과 확인 판결(declaratory judgement)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달라스 카운티의 J.J.KOCH(코취) 커미셔너가 제기한 소송에 대응하는 맞고소이며, 애봇 주지사도 피고로 지정됐습니다.
지난주 달라스 커미션 코트에서 젠킨스 판사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의무 착용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인 코취 커미셔너는 이를 거부한 뒤 회의장에서 퇴출 당했으며, 이후 젠킨스 판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일(금) 달라스 순회 법원의 토냐 파커(tonya Parker) 판사는 코취 커미셔너의 소송에 대해 마스크 착용이 그에게 즉각적인 해를 입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젠킨스 카운티 판사에 대한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려 달라는 코취 커미셔너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어제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762명이고 추가 사망자는 3명 발생했습니다. 텍사스 전역에선 지난 2주 사이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어제 코로나 19 확산 대처를 위해 타주 파견 의료 종사자들을 요청했고, 일부 병원들에는 코로나 19 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선택적 수술을 자발적으로 미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스 센터럴 텍사스 외상 지역 자문위원회(NCTTRAC)의 데이터에 따르면 어제 기준 해당지역에 남아 있는 중환자 병상이 14개에 불과합니다. 또한 DFW 병원협회(DFW Hospital Council)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북텍사스 19개 카운티 지역들에 남아 있는 성인 중환자 병상이 75개뿐이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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