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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자문위원회, 코로나 부스터 샷 필요성 대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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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가 이번 주 코로나19 부스터 샷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CDC가 어제 공지한 일정에 따르면 회의는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자문위원회는 회의에서 면역력 취약층 등에 대한 추가 접종 필요성에 대해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CNN은 정부당국자를 인용해 "추가 접종 정책은 백신을 맞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것"이라며 "특히 면역 체계가 손상돼 감염 위험이 더 높은 사람들에 대한 결정이 더 빨리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부스터샷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던 보건 당국은 점차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자문위원회역시 지난달 22일 회의에서 공식 권고를 내놓진 않았지만 면역력 저하자들에 대한 부스터 샷 투여를 사실상 지지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의 공평한 백신 배분을 위해 부스터 샷 접종을 최소 9월까지 유예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고 우리는 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즉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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