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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안 두고 텍사스 공화, 민주 양당 신경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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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소집한 두 번째 주 의회 특별회기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텍사스 주 민주당 하원의원들의 여전히 워싱턴 D.C에 체류 중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 의회의 두번째 특별 회기가 지난 7일(토)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렉 애봇 주지사가 다시 소집한 이번 특별회기에서도 새 선거법 통과를 위한 3번째 시도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D.C.에 머무르고 있는 주 민주당 의원들의 주 의사당 복귀는 여전히 거부되고 있습니다. 이에 주 의회 교착상태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데이드 펠란(Dade felan) 공화당 주 하원의장은 이번 특별 회기에서도 정족수 미달 상태를 언급한 후 오늘까지 주 하원 휴회를 결정했습니다. 약 27일전 텍사스를 떠난 50여명의 주 민주당 의원들의 정확한 행선지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두번째 특별 회기에 출석한 주 민주당 의원 수로는 새 특별 회기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를 떠나 있는 민주당 주 하원 의원들을 주 의사당으로 강제로라도 데려오기 위해 주 경찰(state troopers)을 동원해서라고 의원들을 체포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지만 별 뾰족한 수는 없는 모양새입니다.
주 민주당 지도부는 향후 주 의회의 교착 상태를 끝내기 위해 의원들이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도 30일간의 특별회기 출석에 적극적인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주 공화, 민주 양당 의원들의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 공화당은 민주당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거의 달라진 점이 없는 선거 개정법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크리스 터너(Chris turner) 민주당 하원의장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공화당의 노력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투표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동원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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