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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소재 호텔 '5곳 중 4곳' 아시아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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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소재 호텔 5곳 중 4곳이 아시아계가 소유하고 있다는 새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경제연구소 Oxford Economics와 아시아계 호텔업주협회(Asian American Hotel Owners Association)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에 있는 호텔의 89%를 아시아계가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호텔들의 총 객실 수는 50만개에 육박합니다. 또한 미 전역에서도 호텔 중 60%를 아시아계가 소유했으며 연간 영업 이익은 68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Oxford Economics의 분석 전문가 아란 라이언(Aran Ryan)은 이는 월마트의 전 세계 연간 총 소득보다 더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2년 전에 시작됐으며, 해당 협회에 속해 있는 수천 개 호텔들의 팬데믹 전 데이터를 근거로 진행됐습니다.
어제(4일) 달라스(Dallas) 케이 베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에서는 6000명의 기업인들이 모인 아시아계 호텔업주협회 연례 컨벤션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된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텍사스 레저 환대 산업에 미치는 해당 협회의 영향력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계 호텔업주협회는 아시안 커뮤니티가 차별적 대출과 비즈니스 관행을 타파하는 것을 돕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됐습니다. 해당 협회는 이번 조사 결과가 미국의 일자리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및 연방 차원에서 회원들을 옹호하는 정치 관계자들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호텔 운영자들의 급여 비용 보조금 신청을 허용하는 Save Hotel Jobs Act의 승인을 위해 연방의회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달라스를 포함한 미 전역의 많은 호텔 시장들이 여름 시즌 초에도 여전히 경기 후퇴 수준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미 호텔숙박협회(AHLA)는 적어도 2023년까진 호텔숙박업계가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진행된 이처럼 큰 규모의 군중 행사는 팬데믹 초기 이후 약 17개월만입니다. 이 자리에는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도 참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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