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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 '1900명' 넘어…올해 2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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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가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더니 어제(4일) 입원환자 수가 올해 2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인 19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해당 입원환자의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7월) 4일 북텍사스의 16개 카운티 지역들의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는 398명이었으나 그로부터 한 달 후인 어제 해당 지역들의 입원환자 수는 1922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는 하루 전인 이번 주 화요일(3일)보다는 입원 환자가 36명 더 늘어난 것입니다.
현재 텍사스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놀라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 텍사스 주 보건국이 신규 확진자의 75%가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종에 의한 감염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확진자와 입원환자 수의 급격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은 비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난 후 현재까지 텍사스의 코로나 19 사망 사례는 거의 모두 백신 미접종자들이나 아직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데이터에 따르면 텍산의 10% 정도가 백신 2차 접종 기한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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