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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민주, '코로나 퇴거 유예' 연장 실패…"시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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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불협화음을 노출하면서 세입자 퇴거 유예 조치 연장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이번 주말 이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거리로 쫓겨나게 될 위험이 커지게 됐습니다. 어제 연방 하원은 세입자 강제퇴거 보류 조치를 오는 10월 18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통과시키지 못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9월 세입자 퇴거 유예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팬데믹이 장기화하고 주거지원 예산의 집행이 더뎌지자 당초 지난 6월 30일 만료 예정되던 이 조치를 7월 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그러나 조치 시한 완료를 앞두고 대법원은 명백하고 구체적인 의회 승인이 없다면 이 같은 조치를 다시 연장해서는 안 된다고 지난달 결정했습니다.
이에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을 준수한다며 연방정부 차원에서 조치를 더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공을 의회에 돌렸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급히 민주당 내부는 물론 공화당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막판 노력을 기울였지만, 연장안을 통과시키는 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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