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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보건국, 코로나 19 백신 접종 늘리기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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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이 가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30일(토), 레이크 하이랜드 고등학교에서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카니발 앤 백팩 배쉬(carnival & backpack bash) 행사가 열려 수백명의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 19 예방 접종과 학교 등교시 필요한 예방 접종도 같이 진행 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유니스 애비어로(Eunice Abioro)라는 시민은 자신의 어린 아들은 학교 예방 접종을 맞았고, 자신과 큰 딸 데보라는 1차 코로나 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딸이 학교로 돌아갈 때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같은날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2주 전 폐쇄됐던 페어파크 접종소에서 코로나 19 예방 접종 클리닉을 하루 운영했습니다. 이날 페어파크 접종소에서 1차 백신을 접종한 릴리 로빈슨이라는 시민은 “그동안 두려워서 미루고 있었는데,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백신을 맞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남동생이 코로나 19로 사망했고, 어머니마저 잃을 뻔 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델타 변이 확산속에서 접종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백 투 스쿨 행사를 통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Hamilton Park Pacesetter Magnet에서는 이번 주 금요일인 1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백신 접종소를 운영합니다.
또한 달라스 경찰국 유니도스 백 투 스쿨 페어는 스카이라인 고등학교에서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열리며 코로나 19 백신을 비롯해 기타 필요한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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