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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6천606명... 6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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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만으론 코로나19을 완전히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가 어제 나왔습니다.
보고서는 델타 변이 전염성이 일반 감기나 계절 독감은 물론 메르스나 사스, 에볼라보다 높고 수두와 비슷할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쳤다 해도 돌파 감염이 될 수 있는데, 감염될 경우 백신 접종 유무에 관계 없이 체내에 머무는 바이러스 수가 다른 변이들보다 훨씬 많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맞든 안 맞든 남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똑같이 높다는 겁니다.
또한 백신접종자 1억6천만 여명 중 매주 3만5천명 씩 유증상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며 수치도 제시했습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할 경우 중증 질환이나 사망위험은 미접종자에 비해 10분의 1로 낮아지고, 감염 위험도 3분의 1 정도라고 진단했습니다.
CDC가 어제 발표한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6천606명으로 직전 주보다 64.1% 증가했습니다.
CDC는 코로나19 재확산 막으려면 백신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초방역 조처를 유지해야 한다는 재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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