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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러 스콧 앤 화이트 병원, 2개월 내 '직원 전체 백신 접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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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러 스콧 앤 화이트 헬스(BSW Health)가 해당 병원 기관의 모든 직원들에게 향후 2개월 내에 코로나 19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BSW Health는 텍사스 전역에 51개의 병원을 두고 있고 관련 직원이 5만명에 달하는 대형 의료 기관입니다.
어제(28일) 해당 병원은 성명을 통해 병원 직원은 물론 의료 관련 제공자와 자원봉사자 거래 업체 학생 그리고 계약직 지원 인력들까지 포함해 병원 관계자들은 모두 오는 10월 1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원은 백신 접종 의무 조치에 대해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종의 높은 전염력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중증 질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증 질환자들을 케어하는 모든 병원 인력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필요한 때가 됐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시스템(Houston Methodist Hospital System)에서도 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요구 조치가 결정된 바 있습니다. 해당 병원의 경우엔 150명이 넘는 직원들이 병원 측의 요구를 거부해 연방 소송까지 제기했다가 재판부가 해당 소송을 기각하는 결정을 내려 접종을 거부한 직원들이 해고되거나 병원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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