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텍사스 의료 전문가들, '백신 접종'과 '실내 마스크 착용' 촉구
페이지 정보
본문
북텍사스(North Texas)의 의료 전문가들이 주민들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실내 마스크 착용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그렉 애봇 주지사 등 텍사스 정치 지도자들은 이와 반대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신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상당히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내 여러 카운티에서 신규 확진율과 입원율 같은 핵심 지표 수준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경우 450여명이 코로나 19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는 카운티 전체 병상의 10%를 약간 넘고 있습니다. 주 관련 규정에 따르면 지역 병상의 15%가 코로나 19 환자로 채워지면 영업점들에 대한 제재 조치가 이행됩니다.
텍사스의 테드 크루즈(Ted Cruz) 연방 상원의원은 이번 CDC의 마스크 관련 지침 결정에 대해 의무령이라고 지적하면서 해당 기관이 신뢰를 잃었다고 일갈했습니다. 또한 그렉 애봇 주지사 사무실도 같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주지사실 대변인은 애봇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때는 이제 끝났으며 개개인의 책임에 맡길 때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