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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코로나 19 위험도 '오렌지 등급'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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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코로나 19 위험 수준 색깔 코드를 다시 오렌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근 확진율과 입원율이 늘어나자 다시 내린 조치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3일, 달라스 카운티의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판사는 트위터를 통해 카운티의 코로나 19 공중 보건 위험도를 다시 오렌지, 극도의 주의(extreme caution)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달라스 카운티의 공중보건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격상을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달라스를 포함해 텍사스의 코로나 19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주 기준 달라스 카운티에선 평균 141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와 하루 138명의 입원환자가 보고됐습니다. 의료계 종사자들은 그 영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6월) 14일 젠킨스 판사는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위험 수준을 지역 사회 감염 위험도가 낮거나 신중히 대처해 나가는 수준을 의미하는 엘로우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한달만에 다시 위험도가 상향됐습니다.
한편 이번 오렌지 컬러 코드 격상으로 새 보건 지침이나 관련 제재 조치가 동반되진 않았습니다. 보건국 관계자들은 이번 코로나 19의 코드 격상에 대해 백신 미접종자들의 사전 예방을 위한 권고의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의하면 어제(25일) 기준, 달라스의 12세 이상 주민의 코로나 19 백신 완전 접종율은 약 51.7%를 기록했습니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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