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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병원 코로나 19 입원환자, 주말 동안 '두 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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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 주말, 코로나 19 예방 접종 숫자가 다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한 확진자 급증과 선출직 지도자들의 계속된 경고 메시지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세 폭증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어제(26일) 지난 주말 동안 코로나 19 백신 접종 숫자가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요일인 지난 24일, 전국적으로 약 65만 7000회의 백신이 접종됐고, 일요일인 25일에는 78만 회의 백신이 접종됐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58만 3천회의 접종이 이뤄진 지난 일주일간의 수치보다 늘어난 것입니다.
이같은 소식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는 북텍사스를 포함해, 의료 종사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여전히 최근의 감염 폭증세에 대한 우려는 있습니다.
지난 주말,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의 코로나 19 환자의 입원 건수가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파크랜드 병원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조셉 창 박사는 현재 입원 중인 코로나 19 환자 중 대부분이 30대~40대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창 박사는 "한 달 전만 해도 불과 7명의 환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7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면학습을 시작하는 다음달 가을 학기가 매우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창 박사는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면 바이러스는 계속 섞이며 변이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부모인 30-40대 연령층의 감염이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북텍사스 학군들은 다음 주부터 차례로 개학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랙 애봇 텍사스 주지사의 명령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권한이 없습니다.
한편 파크랜드 병원에는 아직 폐쇄되지 않은 코로나 19 전용 병동이 하나 있습니다. 병원 대변인은 앞으로 더 많은 전용 병동이 필요한지 결정하기 위해 환자 증가세를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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