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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체류 텍사스 민주당 의원 중 '6번째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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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안 가결을 막기 위해 워싱턴 D.C.(Washington D.C.)에 머물고 있는 텍사스 주 민주당 하원 의원들 중에서 6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 주 하원 의원들과 접촉했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수석대변인과 백악관 당국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 D.C에 머물고 있는 텍사스 주 민주당 하원 의원들 가운데, 어제(20일) 6번째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워싱턴 D.C에는 약 50여명의 주 민주당 의원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주 민주당 의원들은 개별적인 로비 대신 새 투표권 보호법과 관련해 연방 의회를 움직일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달라스(Dallas) 기반의 리타 보우어스(Rhetta Bowers) 주 하원의원은 확진 의원들을 포함해 숙소에 격리 조치된 의원들에게 동료 의원들이 먹을 것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민주당 주 하원 의원들의 목적 실현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지만 더 신중하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수석대변인과 백악관 당국자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사례 모두 백신을 맞고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펠로시 의장의 수석대변인은 최근 의회를 찾은 텍사스 주 민주당 의원들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두 사람은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백악관이나 의회의 주요 인사들과는 밀접한 접촉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3일 주 민주당 의원들을 만났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돌파 감염 사실을 확인하며 이번 일에서 보듯이 접종자의 코로나 19 감염은 증세가 대체로 경미하다”며 “이는 백신의 효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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