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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성적 학대한 치어리딩 코치에 '1000만 달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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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한 쌍둥이 자매가 미성년 시절 자신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치어리딩 코치를 상대로 1000만달러의 피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스물 두 살의 쌍둥이 자매인 제시카 걸라처(Jessica Gerlacher)와 한나 걸라처(Hannah Gerlacher)는 미성년자 시절 지역 치어리딩을 가르치는 Cheer Athletics 2곳에서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1000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최근에서야 학대 사실을 밝힐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민사 소송을 통해 치어리딩 스포츠가 관련 선수들에게 안전한 스포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쌍둥이 자매는 national-level 치어리더 선수들이며 소셜 미디어에서도 많은 팔로우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두 자매가 겪은 성적 학대는 2015년 플래이노(Plano)와 프리스코(Frisco)에 위치한 Cheer Athletics에서 시작됐습니다.
Cheer Athletics는 미국에서 가장 큰 올스타 치어리딩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곳으로 수천 명의 선수가 80개 이상의 팀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미셀 심슨 튀겔(Michelle Simpson Tuegel) 변호사는 두 자매가 이 체육 시설에서 훈련을 하는 동안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소송장에 따르면 한 남성 코치가 치어리딩 훈련을 하는 동안 두 쌍둥이 자매의 신체를 더듬는 성추행을 일삼았으며 무릎에 앉힌 뒤 성기를 만지게 하는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번 소송에선 이 남성 코치를 비롯해 미성년 선수를 보호하지 못한 Cheer Athletics와, 치어리딩 대회 주관 및 규칙 제정 기구인 전미 올스타 연맹(US All Star Federation) USASF도 피소됐습니다.
쌍둥이 자매에 따르면 이들은 과거 USASF에 문제의 코치를 익명으로 온라인 신고를 했으나 USASF는 사후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제시카와 한나 자매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 있는 체조선수들이 성적 학대 경험을 공유한 후 용기를 내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DFW에서 치어 코치를 하고 있는 두 자매는 치어리딩 스포츠계에 변화가 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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