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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텍사스 일자리 '수만 개' 늘어…전국 증가 수준보다는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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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경제 회복이 속도감있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텍사스의 일자리 수가 수만 개 늘었습니다.
지난 16일 텍사스 노동위원회(TW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텍사스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5만 5800개 증가했습니다. 레저 및 환대 산업과 보건 케어, 에너지 부문에서 큰 폭의 고용율 상승을 보였습니다.
6월 텍사스의 실업률은 6.5%이며 이는 전달인 5월의 6.6%보다 약간 개선된 수준입니다. 다만 지난달 텍사스의 일자리 증가수는 올해 3월의 약 11만개 증가보다는 적은 수준입니다.
텍사스는 지난 14개월 기간 중 한달을 제외하고는 계속 일자리가 증가해 왔으나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사라진 일자리 모두가 회복되진 않았습니다. 지난 달 기준 90만 8000여명의 텍사스 주민들이 아직도 실업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보다 75% 더 높은 수준입니다.
텍사스 A&M 대학(TAMU) 산하 기관인 텍사스부동산 리서치센터(TRERC)의 루이스 토레스(Luis Torres) 리서치 전문가는 텍사스의 일자리 수가 전국 수준에 도달하려면 7만 5000개의 일자리가 더 증가해야 한다며, 전국 수준에 비춰 고용 상황이 부진한 것은 노동 수요 문제가 아니라 노동 공급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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