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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어스틴 에너지 연구소, 겨울 폭풍 피해 원인 분석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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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어스틴(UT Austin)의 에너지 연구소(Energy Institute)가 올해 2월 겨울 폭풍으로 야기됐던 막심한 피해의 원인에 대해 심층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UT 어스틴 에너지 연구소의 과학자 캐리 킹(Carey King)은 해당 보고서에서 겨을 한파 상황과 겨울 폭풍 발생 타임라인 그리고 천연개스와 전기 시스템의 파괴 정도를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전력감독위원회 얼캇(ERCOT)이 주도한 정전은 다수의 발전소 기술들이 실패한 결과였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UT 대학 연구팀은 발전소가 많은 구성 요소로 이뤄져 있어서 한 가지만 잘못되어도 문제가 도미노처럼 확산되므로 지난 2월 한파 당시 피해가 이 같은 구조로 인해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킹 전문가는 천연개스에서 오일 연료로 바뀌는 전환부터 대응 수준과 주파수 변경 그리고 피복과 아이싱 예방도 문제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 겨울 한파 발생 며칠 전 이미 퍼미언 분지(Permian Basin)에서 천연개스 생산 문제가 발생했고 이 점이 얼캇의 전력망 문제를 더 심화시켰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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