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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연쇄 지갑 절도 용의자 '체포', 감시 카메라 영상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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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달라스, 맥키니, 알렌 등 북텍사스를 무대로 연쇄 절도 행각을 일삼아 온 여성이 결국 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동종의 전과가 여러 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로이스 세션(Royce Session)이라는 여성이 이달 7일 가석방 위반으로 달라스 경찰에 구금됐습니다. 세션은 지난 달 맥키니와 알렌, 달라스 및 포트워스 등 북텍사스 일대 오피스와 상점들을 돌아다니며, 교묘한 연기로 사람들의 눈을 속여 지갑을 훔쳐왔습니다.
당시 이에 대해 맥키니 경찰국의 칼라 마리온 리브스(Carla Marion Reeves) 대변인은 여러 수사관이 투입돼 이번 사건을 집중 조사하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한 지역 언론사에 의해 보안 카메라에 절도 장면이 찍힌 영상과 한 흑인 여성의 모습을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 영상 자료를 통해, 문제의 흑인 여성을 알아본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절도범이 세션임이 확인됐습니다. 세션은 포트 워스(Fort Worth)의 고급 미용실과 달라스(Dallas)의 한 사무실, 알링턴(Arlington)의 웨딩숍, 왁사하치(Waxahachie)의 의료 진료소, 맥키니(McKinney)의 영업점들에서 사람들의 지갑을 여러 차례 훔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세션은 이전에도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서 두 차례 유죄를 언도 받은 바 있는데, 결국 가석방 중 이같은 연쇄 절도를 저질러 체포됐습니다. 현재 세션은 보석금 2만 5000달러를 책정 받고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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