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열병식 직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제80주년 중국 전승절 열병식 및 환영 리셉션 오찬에 참석한 우 의장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 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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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년 뒤 150%를 넘어설 것이라는 장기 전망이 나왔습니다. 저출생과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의무지출이 증가하고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기획재정부는 3일 '3차 장기재정전망'(2025~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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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이 2일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압수수색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지도부·의원들의 반발로 일단 철수했습니다. 국민의힘과 특검은 이르면 3일 자료 범위와 제출 방식을 다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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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역에 도착해 방중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오후 4시 녹색 바탕 차체에 노란 측면 띠를 두른 김정은의 전용열차가 베이징역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관측됐습니다. 김정은의 이번 방문은 3일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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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정기국회 개회식이 여야 간 드레스코드 대결로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한복을 입고 개회식에 참석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당의 입법 폭주에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검은 양복, 검은 넥타이에 ‘근조(謹弔) 리본’를 맨 상복 차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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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오늘 정기 국회 개원식이 있는데 아직 여야가 손을 잡기에는 거리가 먼 것 같다”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총리를 접견하고 “민생이 타들어 가는데 민주당은 위헌적인 내란특별재판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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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내년 총지출을 728조 원으로 책정한 첫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보다 약 55조 원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은 8.1%로 2022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긴축 기조를 접고, 적극적 재정 확대로 성장률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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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안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임 지검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공청회에서 “이번 개혁안은 눈 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며 “검사장 자리 늘리기에 그친 안이다. 정 장관조차 검찰에 장악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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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 ‘액션 플랜’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다자외교 데뷔 조짐을 미리 읽고, 이를 더 큰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직접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자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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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습니다. 상반기 연속 인하로 경기 부양을 시도했지만, 서울 집값과 가계부채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서 추가 인하는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정부의 ‘6·27 가계부채 대책’ 이후 대출 증가폭은 줄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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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26일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하며 한미 조선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직후 곧바로 조선소를 찾은 것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통한 양국 협력 확대를 강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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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과 워싱턴 연설에서 비핵화 의지를 밝힌 것을 두고 “헛된 망상”이라며 “우리의 핵 보유국 지위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한국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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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첫 시험대를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회담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과 의제 충돌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분위기 반전 속에서 두 정상의 첫 만남은 큰 마찰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강유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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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방비 인상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안보 청구서’를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였던 ‘한미동맹 현대화’ 과제 중 비교적 한국이 수용 가능한 사안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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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를 포함해 필요한 얘기는 모두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종적으로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4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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