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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의 프린스턴(Princeton) 시가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인해인프라와 공공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주거 개발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지난 23일, 프린스턴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도시와 외곽지에서 신규 주거 개발 허가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모라토리엄은 120일간 유지되며, 사안에 따라 연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 같은 결정은 인구 급증으로 인한 인프라문제와 공공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프린스턴 시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이 기간 시의 인구는 약 8천 9백 명에서 1만 8천5백 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급속한 인구 증가는 교실 과밀화, 경찰력 부족 등 여러 문제점을 낳았습니다.

현재 40명의 경찰관을 보유한 프린스턴 경찰서는 도시 성장을 감안해 약 30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프린스턴 교육구는 두 개의 새로운 초등학교를 열었지만 교실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에 프린스턴 시는 이번 모라토리엄을 통해 도로 혼잡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경찰 인력 부족 문제에도 대응할 계획입니다. 

브리아나 차콘(Brianna Chacón) 프린스턴 시장은 이번 조치가 도시의 정책과 비전을 재점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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