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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보수 미디어 제국' 위해 장남에 상속 지분 몰아주려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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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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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자신이 세운 미디어 제국의 보수 성향을 유지하기 위해 장남에게 지분을 몰아주려고 상속 계획 변경을 시도했다가 제동이 걸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네바다주의 신탁 감독관이 머독과 그의 장남 라클런이 낸 가족 신탁 변경 요청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머독의 가족 신탁은 그의 사망 후 네 자녀가 동등하게 지분을 나누고, 모든 자녀에게 동등한 발언권을 부여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머독은 장남 라클런이 회사 운영을 맡도록 하여 정치적으로 중도 성향인 형제들의 간섭 없이 보수적인 편집 방향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해부터 신탁 수정을 시도했으나, 나머지 자녀들은 이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했습니다. 신탁 감독관은 머독이 수익자들의 동의 없이 신탁을 수정하려 한 것을 신의성실을 위배한 것으로 보고 이를 거부했습니다.


 머독은 보수적인 편집 방향 유지를 위해 장남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나머지 자녀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가족 내 갈등은 심화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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