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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연령층은 '65세 이상' ... "고령화 가속화에 삶의 질 악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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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연령층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시니어 문제 위원회(Dallas Senior Affairs Commission)는 최근 연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제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저소득, 독거 생활, 장애, 정신 건강 문제가 노년층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 불안정 문제가 심각한데, 달라스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약 3만 명이 월 1천 달러 이하의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고령층 중 상당수가 연방 빈곤선 이하인 연소득 1만 4천 40달러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사회적 고립 문제도 심각한 수준인데, 현재 약 4만 2,500명의 노인이 혼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그 외 식량 불안정 문제도 커지고 있어, 급등한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저소득 노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North Texas Food Bank)와 밀스 온 휠즈(Meals on Wheels) 프로그램에서는 식량 지원 요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 피딩 텍사스(Feeding Texas)에 따르면, 텍사스주는 미국 내 노인 식량 불안정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노인의 9.8%가 굶주림에 처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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