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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광물협정에 곧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백악관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위해 매우 잘하고 있다"며 협정 서명이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그는 특히 "우크라이나 희토류는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8일 해당 협정을 체결하려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담이 결렬되면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대가로, 그 영토 내 희토류 및 주요 광물 채굴권을 요구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앞서 "나는 조금 전 주요 광물과 희토류의 생산을 극적으로 늘리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우리는 전 세계 여러 국가와 희토류 및 광물, 그리고 많은 것들을 확보하기 위해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광물 협정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와의 협정이 성사될 경우 미국의 희토류 공급망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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