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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트럼프 이란 군사공격 논란 격화…전쟁권한 제한 결의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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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군사 공격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단행했지만, 의회 승인 없이 결정해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의회를 조속히 소집해 ‘전쟁 권한 제한 결의안’에 대한 공개 투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결의안은 의회 승인 없는 군사 행동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하원에서는 공화·민주 양당 일부 의원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팀 케인 상원의원은 이번 공격을 “중대한 실수”라고 규정하며 대통령이 의회 권한을 무시한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지도부는 이란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정당한 조치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내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로이터·입소스 조사 결과, 이번 공격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7%에 그쳤고 43%는 반대했습니다. 56%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력을 지나치게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민주당의 앤디 김 상원의원은 전략적 목표가 불분명하다고 비판했고,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반발이 나왔습니다.
언론은 이번 공격을 ‘임박한 위협에 대한 대응’이 아닌 ‘예방적·선제적 성격의 공격’으로 분석하며, 향후 중동 정세와 미국 내 정치 지형에 미칠 파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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