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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스, 티켓 가격 인상 발표… 돈치치 트레이드 후 또 다시 팬들 불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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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NBA)의 달라스 매버릭스가 2025-2026 시즌 티켓 가격을 인상하면서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팀의 간판스타였던 루카 돈치치(Luka Dončić) 트레이드 이후 실망감이 큰 상황에서 발표된 조치여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매버릭스는 시즌 티켓 가격 인상이 "팀과 팬 경험을 위한 투자"라고 밝혔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구단에 따르면, 전체 티켓 패키지의 80%는 10% 미만의 인상률을 적용받으며, 평균 인상률은 8.61%입니다. 하지만 이는 최근 2년 사이 두 번째 가격 인상으로, 작년에도 일부 팬들은 10% 이상의 인상률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은 구단주였던 마크 큐반(Mark Cuban)이 팀을 미리엄 아델슨(Miriam Adelson)과 패트릭 듀몬트(Patrick Dumont)에게 매각한 이후 진행된 변화 중 하나입니다.
구단은 티켓 가격을 "수요에 맞게 조정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연이은 가격 인상으로 인해 팬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실망감이 채 가시지 않은 팬들은 "슈퍼스타를 내보낸 것도 모자라, 이제는 경기장을 찾는 비용 부담까지 커졌다"며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버릭스는 티켓 인상을 통해 경기장 내 엔터테인먼트, 편의시설, 멤버 혜택 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팬들의 원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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