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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 당국·화이자 화상 회의...'부스터샷'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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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 당국은 어제 화이자 핵심 관계자들과 화상 회의를 갖고 '부스터샷'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관계자들은 이날 연방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보건 당국자들에 이른바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코로나19 3회 차 접종 필요성에 관한 예비 데이터를 브리핑했습니다.그러나 보건 당국은 회의 직후 별도 성명을 통해 "현 시점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들에게 '부스터샷'은 필요하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8일 화이자가 델타변이에 효과가 있는 백신을 개발하겠다며 '부스터샷'승인을 요청한 직후 질방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가 현 상황에선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재확인한 셈입니다.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매우 높은 수준의 보호를 제공한다"며 "과학적으로 필요한지, 언제쯤 그럴지 증명될경우 부스터 샷 접종분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CDC와 FDA 권고는 철저한 검토 후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아직까지 부스터샷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할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일부 취약층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한 이스라엘의 항체 형성 자료 등을 토대로 추이를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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