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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특별 회기 '시작'...각종 안건들 최종 통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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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7차 텍사스 주 입법 회기의 특별 회기가 오늘 어스틴에서 시작됩니다. 그렉 애봇 주지사는 어제, 이번 특별 회기에 다룰 안건들을 공개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그랙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어제(7일), 트윗과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특별 회기에 주 입법부가 다뤄야 할 안건들을 공개했습니다. 특별 회기의 우선 순위 목록은 주지사가 정할 수 있으며 앞서 애봇 주지사는 지난 5월, 주 의원들이 한 번에 한 가지 안건만을 다룰 수 있으며, 이를 통과시킨 후 다른 안건으로 넘어가도록 지시를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어제, “지난 정기 입법 회기는 텍사스 주민들에게 엄청난 성공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미완성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텍사스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해, 텍사스를 번영의 길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특별회기의 11가지 우선 순위 안건들을 공개했습니다.
애봇 주지사가 공개한 안건들을 보면, 보석 제도 개혁법, 선거법 개정안, 국경 보안법, 소셜 미디어 검열 관련법, 트랜스 젠더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제한법, 비판적 인종 이론법 , 재산세 경감 및 교사 퇴직금 관련법 등 다양합니다.
이중 선거법 개정안과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제한법, 교육 시설 내 비판적 인종 이론을 금지한 법안 등에 대해서, 주 민주당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법과 관련한 개정안과 관련해 주공화당과 민주당은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John Bucy 주 하원의원은 이번 특별 회기의 의제를 보고 좌절감을 느꼈다며, 주지사는 텍사스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번 특별 회기에는 텍사스 전기 신뢰성 위원회, ERCOT 과 관련한 특별 안건은 한 개도 없었습니다. 이에 이틀 전 애봇 주지사가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에 주 전체의 전기 신뢰성을 개선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명령했지만, 일각에선 이같은 몇 가지 조치로는 부족하다고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SMU 정치학 교수인 Cal Jillson은 이번 회기의 안건들은 애봇 주지사의 재선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상정된 11개의 안건 중 2개는 예산 등 재정에 관한 것이고, 나머지 8개 정도는 공화당의 근간인 보수화에 정점을 찍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특별 회기의 안건들의 최종 통과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별 회기는 오늘부터 30일간 진행됩니다. 또한 주지사만이 특별회기를 소집할 수 있는데, 소집 횟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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