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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내년 주지사 여론 조사에서 1% 차로 맥커너히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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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022년)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 관한 양자 가상 대결 여론 조사에서 그렉 애봇(Greg Abbott) 현 주지사가 잠재적 경쟁자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배우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를 근소한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박빙의 선전이긴 하지만 올 봄 여론 조사에서 맥커너히에 뒤진 애봇 주지사의 지지율이 반등한 결과입니다.
달라스 모닝 뉴스(Dallas morning News)와 UT 타일러(UT-Tyler)가 공동 실시해 어제(4일) 공개한 해당 여론 조사에 따르면 2선의 공화당 소속 주지사인 애봇 주지사가 정치 성향에 상관 없이 텍산들로부터 39%의 지지를 받았으며 소속당도 없고 주지사 선거 운동도 본격화하지 않은 맥커너히는 3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텍산의 약 25%는 누군가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해당 여론 조사는 109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오차범위는 +-3.4% 포인트입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4월 이후 애봇 주지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가 향상된 것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무당파 유권자들로부터는 여전히 낮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봇 주지사는 공화당 내 주지사 후보 경쟁에선 동료 공화당 정치인이자 주 상원의원을 지낸 돈 허핀스(Don Huffines) 후보를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화당 프라이머리 관련 여론 조사에서 애봇 주지사가 77%의 지지율로 12%의 허핀스 전 주 상원의원을 압도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에서 애봇 주지사와 대적할 대형 후보가 공개적으로 나오지 않은 가운데 유력 대선 주자인 엘 파소(El Paso)의 베토 오루크(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의원이 주지사 선거 출마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루크 전 연방 의원이 주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면 민주당 유권자의 약 3분의 2가 그를 지지한다 해도 그는 뒤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욱이 수적으로 더 우세한 공화당 유권자들의 78%는 애봇 주지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근소한 차로 뒤쳐져 있는 맥커너히는 고향 텍사스의 주지사 선거 출마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3월 어스틴 아메리칸 스테이츠맨(Austin American-Statesman) 인터뷰에서 정치를 파산한 사업이라고 일갈하며 공격 중심의 접근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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