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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기념일 포트워스서 총격 사건...8명 총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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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워스(Fort Worth)에서 사람들이 여러 명 모인 가운데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총상 피해를 입었습니다.
자정이 조금 넘은 어제(4일) 새벽 1시 30분경 코모(Como) 주택가와 레잌 코모 파크(Lake Como Park) 서쪽에 위치한 홈 스트리트(Home Street)에서 총성이 들린 뒤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해당 지역 인근에 있던 한 경찰관이 문제의 총성을 들은 후 경찰 출동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한 세차장 인근의 사건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8명의 사람들을 발견해 즉시 인명 구조를 위한 응급조치를 취했습니다.
닐 녹스(Neil Noakes) 포트 워스 경찰국장은 새벽 시간에 다수의 사람들이 모인 정확한 이유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독립 기념일 축제가 예정된 가운데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새벽 5시경 전해진 한 트윗 내용에 따르면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해당 사건 관련 정보와 증거를 수집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스 국장은 미 전역에서 너무 많은 총기 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고 포트 워스도 예외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일요일인 어제 발생한 해당 사건에 앞서 지난 주 목요일(1일) 밤부터 다음 날(2일) 이른 아침까지 포트 워스에선 각각 3건의 총기 사건이 발생해 3명의 사람들이 부상 피해를 입었습니다.
녹스 국장은 포트 워스 경찰국이 무의미한 폭력 범죄 중단과 범죄자들의 총기 사용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경찰국은 또 어제 새벽 총격 사건에서 여러 종류의 탄피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다양한 종류의 총기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관용을 베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재 체포 구금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트 워스 경찰은 총기 폭력 전담반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건 관련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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