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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백신 접종률 '50%' 달성…확진자와 사망자 수 낮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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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가능 대상의 50%가 완전 접종을 마치는 이정표가 세워졌습니다. 또한 어제(4일) 기준 텍사스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는 419명, 추가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올해 코로나 19 극복 노력이 효과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난 1월 말 텍사스는 일일 코로나 19 사망자가 471명에 이르는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연방 정부의 강력한 백신 접종 노력으로 최근 19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가장 낮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와 레스토랑 영업이 계속되면서 고용이 늘고 있고 여행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근접했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1396만 3922여명이 최소 한 차례 백신을 접종했고 1202만 859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다만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세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서는 영국발 변이 알파 변종의 확진자가 131명 보고됐고 인도 발 델타 변종 확진자는 9명 발생했습니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이 백신 미접종자들의 변이 감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율 50%를 달성한 주는 텍사스를 포함해 20개 주로 확대됐습니다. 조 바이든(Biden) 행정부는 앞으로도 접종 확대 노력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각 주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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