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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니 카운티, 불법 이주민들 입국 경로 돼...주민들 불편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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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남부 델 리오(Del Rio) 인근의 키니 카운티(Kinney County)가 불법 이주민들의 입국 경로로 이용되면서 주민들의 생활이 큰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10여년간 키니 카운티 시골 지역에 살며 가족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도나 셔스터(Donna Schuster)라는 여성은 불법 이주민들이 자신의 자신의 땅을 통과해 이동하면서 물건을 훔치기까지 한다며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선 인신매매범들을 쫓는 사법당국의 고속 추격전이 종종 벌어지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키니 카운티의 브래드 코(Brad Coe) 보안관은 불법 이주민, 특히 인신매매범들과의 대면은 폭력적인 성격을 띄게 마련이라고 전했습니다. 코 보안관은 북텍사스(North Texas)의 지역들에서 고용돼 온 인신매매범들이 불법 이주민 한 명 당 최대 1000달러를 받고 국경 지역으로 내려와 불법 이주민들을 데려간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들을 쫓는 차량 추격전 발생 건도 이전의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작년(2020년)에는 키니 보안관국의 인신매매범 추격전 건수는 약 70건이었지만 올해는 지금까지 벌써 25건이 넘게 발생했습니다. 최근 연방세관국경보호국의 관련 보고에 따르면 불법 입국관련 체포가 거의 3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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