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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망자 99%, 백신 '미접종자'…백신 접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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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로나 19 사망자의 99%가 백신 미접종자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보건국 등 지역 당국이 백신 접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4일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달(5월)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사망한 환자의 99%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이었습니다. 이에 다시 한번 백신 접종이 중요성이 부각되며, 지역 당국들도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달라스의 대형 백신 접종소 페어 파크(Fair Park)는 1000여건의 백신접종 예약을 취급하느라 그 어느 때보다 분주했습니다. 최근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페어 파크의 백신 접종소를 다음달 17일까지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국의 크리스찬 그리세일스(Christian Grisales) 관계자는 향후 3주 동안에도 패어 파크 접종소 지원은 계속 된다며, 카운티 내 다른 곳들에서 작은 규모의 임시 접종소들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 사회 운동가 레슬리 아르미호(Leslie Armijo)는 백신 접종에 가장 소극적인 이들을 위해 접근 가능하고 언제든지 접종할 수 있는 접종소가 있어야 한다며, 지역 사회가 더 많은 인내심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주저함의 일부는 불법 체류 이민자들에게서 나온다고 밝히며, 이같은 주저함이 의료적 측면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코로나 19 대응팀(White House COVID-19 Response Team)의 평등 정책 자문을 맡고 있는 카메론 웹(Cameron Webb) 박사는 코로나 19 사망은 생각보다 더 예방이 가능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바이러스가 백신 접종을 통해 얻은 인체의 면역 방어력을 뚫고 침범하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 전문가들은 여전히 백신 접종이 코로나 19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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