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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워스 911 신고 센터 문제점, 내부 고발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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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의 911 신고 센터의 인력 부족과 긴급 신고 응답 지연 문제가한 내부자의 고발로 밝혀졌습니다. 이 내부 고발자는 이런 문제들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실수들이 있었다고도 폭로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 911 신고 센터의 전화 응답원(call taker)으로 근무하다 최근에 그만 둔 케이트 콜리(Kate Colley)라는 전 직원이 911센터의 인원 부족과 긴급 전화 응대 지연에 대한 경고음을 냈습니다. 그는 업무 과다에 시달린 한 전화 응답원의 실수가 지난 1일 밤 포트워스 시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해 사건의 발생 원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피해자 홀리 베벌리(holly Beverly)는 별거 중인 남편으로부터 위협을 느끼고 911에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업무 스트레스로 지쳐 있던 전화 응답원은 남편이 자신을 해치기 위해 포트 워스 서쪽에 위치한 아파트로 오고 있다는 베벌리의 신고를 받고도 문제의 남편이 베벌리의 아파트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경찰 출동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베벌리는 911에 신고한 지 약 45분 후, 열일곱살의 아들 타이러스 애킨스(titus akins)와 함께 남편에게 총으로 살해당했으며, 남편 역시 자살했습니다.
콜리는 경찰이 출동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총격 사건 후 간신히 살아 남은 집 안에 있던 다른 가족이 이웃집으로 피해 911에 세 차례 신고를 했으나 세 번 모두 연결이 안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콜리는 이번 총격 사건은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911 센터의 직원들 중 절반만이 피크 타임에 일하고, 응답 없는 전화가 쇄도하고, 의무적인 초과 근무로 인한 끔찍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편 포트워스 경찰국의 트레이시 카터 대변인은 911 센터가 전화를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나 콜리의 입장을 확인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다만 현재 911 센터의 인력 상황이 30명~ 40명 가까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포트워스 911 신고 센터는 약 3개월 전부터 부족한 인력 문제가 대두됐고, 날씨가 따뜻해지고 전염병이 완화되면서 통화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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