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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25일 '국경 방문'…1월 취임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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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경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 이민정책에 따라 최근 텍사스를 포함해 미 남서부 국경에는 불법 이민자가 물밀듯 밀려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 땅으로 진입한 불법 이민자는 90만 명에 달했는데, 2006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이같은 국경 지대의 위기가 고조되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경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부통령의 대변인 시몬 샌더스는 해리스 부통령이 내일(25일, 금)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과 함께 멕시코와 맞닿은 국경 지대에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경 마을인 텍사스 엘파소에도 들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해리스 부통령에게 국경·이민 문제 전반을 맡곁고, 해리스 부통령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북부 삼각지대(Northern Triangle) 3국과 협력해 불법 이민 문제의 근원을 찾는 임무를 도맡게 됐습니다.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정작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국경에 방문하지 않아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한편 오는 30일 그렉 애봇 주지사와 함께 국경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계획이 발표된 직후 성명을 통해 "만약 애봇 주지사와 내가 다음 주 그곳에 가는 게 아니었다면 해리스 부통령은 절대로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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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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