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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20대 여성, 7세 딸 살해…1급 살인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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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달라스(South Dallas)의 20대 여성이 일곱 살 난 딸을 살해해 캐피탈 머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17일) 오후 스물 세 살의 트로이쉐이 홀(Troyshaye Hall)이라는 여성이 일곱 살 난 어린 딸 메디슨 페트리(Madison Petry)와 남동생의 친구인 열 여섯 살의 소년 한 명을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홀의 어린 딸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으며 남동생의 친구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정당한 가해 이유가 없어 보이는 이번 사건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시 이웃 주민들이 칼을 휘두르는 홀의 폭력으로부터 두 피해 아동들을 구하려고 애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랭크 터너(Frank Turner)라는 이웃 주민은 피해 소년이 허리를 찔린 뒤 사람들이 해당 소년을 트럭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홀은 범행 후 경찰에게 화장실에서 남동생의 친구의 어깨와 허리를 칼로 찔렀다고 인정했습니다.
사건 당시 홀의 엄마와 남동생이 홀의 손에서 칼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홀의 엄마가 손에 자상을 입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옆집에 사는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보안관(sheriff`s deputy)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홀을 제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해당 보안관이 서른 곳 넘게 온 몸에 자상을 입은 홀의 어린 딸 메디슨을 가장 가까운 소방국으로 급히 데려 갔지만 이처럼 적극적인 회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당 소녀는 결국 사망했습니다.
한편 홀은 체포된 후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딸이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홀은 더 이상의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홀이 최근에 정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달라스 경찰은 한 개인의 정신 상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면서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홀은 150만달러의 보석금을 안고 캐피탈 머더 혐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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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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