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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주 의회 관련 예산안에 거부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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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민주당의 의사당 퇴장 강행으로 투표법이 사장된 후 주 의회 관련 주 예산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지난 달(5월) 말 주 의회 종료 직전 민주당 하원 의원들이 공화당이 발의한 투표법 SB7 승인 저지를 위해 하원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바람에 애봇 주지사가 최우선 사안으로 여긴 SB7이 폐기됐습니다.
이후 지난 주 금요일(18일) 애봇 주지사는 보수적인 주 예산을 승인했으나 주 의회 관련 예산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일을 도중에 그만두거나 책임을 다하지 않아 추가 회기 비용을 주민들에게 부담시키는 이들에게 주 예산이 배정되도록 해선 안되기에 예산안 승인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의 이 같은 거부건 행사로 인해 주 의원들과 보좌관과 참모 등 지원 인력들이 오는 8월 31일 후부터 임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며 특별 회기 소집이 요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문제의 투표법 및 보석 제도 개혁법과 관련해 특별 회기를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특별 회기 소집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텍사스 주 하원 민주당 코커스 의장 크리스 터너(Chris Turner) 주 하원의원은 텍사스에는 독재자나 황제가 아니라 주지사가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하며 주 의회 관련 예산에 대한 독재적 거부권 행사는 애봇 주지사가 통제되지 않는 인물이라는 방증이고 그의 행동은 권력 분립에 대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위험한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SB7에는 선거 참권인의 권한을 강화해 선거 사기를 이유로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일요일 투표를 오후 1시 이전에 시작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적 교회 운동 “souls to polls”에 참여하는 흑인 유권자들의 투표 의지를 꺾는 시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해당 조항에 대한 항의를 받은 주 의원들은 오후 1시라는 시각은 타이핑 실수였으며 원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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