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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제 9지역구 홈리스 캠프촌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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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시가 홈리스 캠프로 인해 건강과 안전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 쇄도에 홈리스 캠프 철거를 단행했습니다. 이후 해당 캠프를 집으로 여겼건 이들은 갈 곳이 없어진 반면 인근 주민들은 시의 과감한 대응에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의 일부 지역에 우후죽순처럼 퍼지며 조성된 홈리스 캠프촌은 달라스 동북 지역의 트레스 로고스 레인(Tres Logos Lane) 일대 주택가 뒤편의 나무 숲 안에 자리해 있었습니다. 마리아 산체스(Maria Sanchez)라는 주민은 해당 캠프촌 철거에 대해 큰 환호를 보내며 홈리스 생활 자체가 아니라 불법 행태를 저지르는 자들을 문제 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핸콕(Chris Hancock)이라는 주민은 자신의 집 현관문을 마구 두드리는 이들도 있었고 버젓이 마약이 거래되고 성매매가 이뤄지는 불법 행위들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런 환경 때문에 더 이상 아이들을 혼자 밖으로 내보내 마음껏 놀게 할 수도 없다고 홈리스 캠프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사우스레이크(Southlake) 기반의 지오반니 카프리글리오네(Giovanni Capriglione) 주 공화당 하원의원이 홈리스 캠프촌을 불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현재 주 의회 통과 후 주지사 승인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카프리글리오네 주 의원은 해당 법이 캠프촌 형성을 금지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홈리스 보호를 위해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해온 사업 관련 주 예산 문제들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시가 철거한 문제의 홈리스 캠프는 폴라 블랙몬(Paula Blackmon) 시의원의 제9 지역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 당국은 지난 주에 해당 지역구 내 홈리스들에게 떠날 것을 경고했습니다.
이후 거의 모든 홈리스들이 해당 캠프촌을 떠난 가운데 갈 곳이 없어 혼자 남아 있는 크리스티 맥이라는 홈리스 여성은 사람들이 보호소로 가라고 하지만 그곳은 이미 꽉 찼고 해당 시설들은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느냐면서 사람들 말대로 숨어 지내고 싶지만 어느새 내쫓기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다고 난감한 처지를 설명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해당 홈리스 캠프가 다시 등장하지 않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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