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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역 중인 전 달라스 시의원, 시청 부패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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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달라스(Dallas) 시청의 부패 사건과 관련해 북텍사스(North Texas) 부동산 개발업자 루엘 해밀턴(Ruel Hamilton) 재판이 어제(15일)열렸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8년 북텍사스(North Texas) 부동산 개발업자 루엘 해밀턴(Ruel Hamilton)은 지금은 고인이 된 캐롤린 데이비스 (Carolyn Davis) 전 달라스 시의원에게 4만 달러의 뇌물을 건넸습니다. 당시 해밀턴은 자신이 주도하는 저소득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시 재정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시 주택 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데이비스 전 시의원에게 대가성의 돈을 건냈습니다. 이후 데이비스 전 시의원은 2019년 3월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고, 4개월 뒤 교통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어제 열린 연방 재판에는 달라스 부시장이었던 드웨인 캐러웨이(Dwaine Caraway) 전 시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캐러웨이 전 시의원도 해밀턴에게 뇌물을 받았으며, 달라스 카운티 스쿨(Dallas County Schools) 뇌물 스캔들 사건과 관련해서도 50만여 달러를 받은 혐의로 유죄를 언도 받았습니다. 이날 그는 영향력 행사를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어제 증언에서 캐러웨이는 2018년 8월, DCS 스캔들 관련 유죄 인정 협상을 위해 연방수사국 FBI와 만나고 있을 때 해밀턴의 전화를 받았고, FBI에 의해 해밀턴과의 만남이 기획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검사단은 당시 해밀턴이 뇌물을 제안하는 증거 영상물을 배심원단에게 보여줬습니다. 또한 캐러웨이는 해밀턴 사건에 대한 증언을 대가로 형기 축소 신청 가능성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검찰 질문에 잘 알고 있다고도 답변했습니다.
한편 해밀턴의 변호인은 해당 금전은 해밀턴의 개발 아파트 이권을 위한 뇌물이 아닌 근로자 유급 휴가 법에 대한 지원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밀턴이 캐러웨이와 데이비스에게 준 돈은 자선적 성격의 기부금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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