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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순찰대, 달리는 열차에서 떨어진 여성 '구조'...밀입국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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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텍사스 남부 국경지역에서 연일 불법 밀입국자들을 단속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라레도 지역 국경 순찰대가 열차를 이용해 밀입국을 하려다 기차에서 떨어져 크게 중상을 입은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당시 이 여성 외에도, 밀입국을 시도하던 다수의 불법 이민자들이 적발돼 체포 됐습니다. 전날에도 국경 순찰대는 포트 라레도(Port Laredo) 인근에서도 열차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9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적발했습니다.
이외에도 국경 순찰대는 트레일러의 상판 아래의 좁은 공간에 빽빽하게 누워 밀입국을 시도한 20명을 적발한 바 있고, 리오 그란데 강을 통해 밀입국하려던 29명도 적발해 돌려보냈습니다.
최근 라레도 등 텍사스 남부 국경지대는 몰려드는 불법 이민자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미 남서부 국경에서의 밀입국 사례는 70%나 증가해 2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세관·국경보호(CBP) 당국은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해 입국한 불법 이민자의 수가 지난 20년 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지난 10일 밝힌 바 있습니다. CBP는 지난달 불법 이민자 수는 18만 명으로 이 같은 수치는 월간으로 지난 2000년 4월 이후 최다였다고 전했습니다.
라레도 국경 순찰대의 Carl E. Landrum 부국장은 “불법 입국은 매우 위험하고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며, 미국에 입국하는 안전한 방법은 합법적인 통로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밀입국을 주선하는 이들은 돈만을 쫓는다며, 사람들의 생명 따위는 관여치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CBP 자료에 따르면 매일 국경 지역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라레도 지역 국경 순찰대의 인명 구조 건수가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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