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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코로나 19 백신 접종율 올리기에 고심... 접종 인센티브 고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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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 수를 늘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어제(11일) 기준, 거주자의 약 46.49%인 1백 20만 2,535명의 주민들이 1차 접종을 끝냈으며, 이중 96만 5,437명의 주민들은 2차 접종까지 맞았습니다.
완전 접종을 끝낸 비율은 37.33%입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 지도자들은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복권 추첨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을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인센티브 제공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젠킨스 판사는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연방 정부의 코로나 19 구호 기금 사용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하이오 주는 백신 접종을 한 주민들을 상대로 매주 1백만 달러의 복권 추첨을 시작했습니다. 오하이오 주는 이를 통해 접종자 수를 43%정도 증가시켰습니다.
한편 이같은 혜택에 대해 찬반의 입장은 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J.J.코흐(J.J. Koch) 커미셔너는 “납세자의 돈을 사용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부 주민들도 복권 같은 혜택이 코로나 19 백신을 맞도록 동기를 부여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일각에선 집단 면역에 도달하기 위한 결정적인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며 복권이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만약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관련 계획을 발표할 준비가 되면 법적인 문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텍사스 주는 금전적인 인센티브가 있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이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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