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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불법 입국자 쇄도 관련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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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최근 큰 골칫거리로 떠오른 텍사스 남부 국경 지대의 불법 입국자 쇄도 문제와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어제(10일) 애봇 주지사가 델 리오(Del Rio) 국경안전 정상회의(Border Security Summit)에서 국경 장벽을 건설하고 불법 입국자와 사유지 무단 침입자들을 체포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경 안전에 관한 주 예산 중 10억달러를 투입해 새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여러 가지 이니셔티브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국경 위기 문제와 관련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신설될 태스크포스팀이 불법 입국자와 불법 밀수품 유입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 실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국경안전 정상회의에는 텍사스 쉐리프와 경찰국장 카운티 판사 시장 그리고 사유지를 소유한 일반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 국경 수비와 인권 위기 해소를 위한 조치들에 대한 주 방위군(National Guard)과 주 공공안전국(DPS)그리고 주 비상관리국 DEM 같은 주 관계 당국자들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해당 정상회의에서 중점적으로 강조된 것은 국경 지역 커뮤니티의안전을 보장하고 모든 텍산의 더 안전한 미래 보장을 위한 주 정부와 시 및 카운티 당국 사법기관 그리고 사유지 주인들의 집합적인 공동 전략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국경 위기로 인해 국경 지역 주민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바이든(Biden) 행정부의 관련 정책이 국경 위기를 초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선 현재 진행 중인 텍사스 당국과 바이든 행정부 간의 소송전에 대해선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8일) 바이든 행정부는 홀로 국경을 넘은 아동 불법 입국자를 수용하는 보호 시설의 인가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 텍사스 주 정부를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텍사스 국경안전정상회의에 앞서 이달 1일 애봇 주지사는 국경 지역에 비상 재난을 선포해 DPS가 사유지 무단 침입과 밀수 인신매매 같은 연방 및 주 형사법 저촉 행위들을 단속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어제 정상회의에선 단속에 그치지 않고 다음 주부터 체포 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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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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