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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에어컨 구입 어려워…'부품 공급난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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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공급난을 겪고 있는 에어컨 시장 상황 때문에 올해 여름 에어컨을 새로 장만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화씨 100도를 넘나드는 텍사스의 무더위로 인해 DFW 주민들에게 에어컨은 필수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새 에어컨을 구입하거나 수리를 위한 부품을 구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컨 전문업체의 Century HVAC Distributing의 코트니 밀러(Kourtney Miller) 관계자는 최근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 수요가 매우 높지만 팬데믹으로 제조 공장들이 문을 닫아 생산을 중단한 것과 금속 자재 부족 및 인력 부족 문제가 공급난 및 부품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타 제조사들도 이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같은 공급난은 에어컨 가격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밀러 관계자는 일년 전보다 제조 비용이 최고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금속 자재 가격은 작년 이후 두 배 상승해 소비자 입장에선 20%에서 30% 정도의 가격 폭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더 심각한 것은 매일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밀러 관계자는 이 같은 에이컨 공급난과 가격 폭등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빠르면 올해 말경 혹은 최악의 경우 내년 초까진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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