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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 강력범죄 감소 대책 '효과 나타나'...우범 지역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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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시의 큰 골칫거리인 강력 범죄 증가를 낮추기 위한 경찰국의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달라스 경찰국의 인력 부족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 국장은 어제,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에 참석해, 살인과 강도, 폭력 범죄 같은 강력 범죄 발생율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5%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순찰과 감시 시스템 그리고 상습범 체포를 복합적으로 활용한 새 범죄 방지책이 시행 한 달째인 현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지난 달(5월) 7일부터 범죄 발생율이 가장 높은 47개 우범 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3000명을 체포하고 260파운드의 마약물을 압수했습니다. 다만 어제, 시 공공안전위원회의 카라 멘델손(Cara Mendelsohn) 시의원은 살인과 폭력 범죄 발생율이 실질적 감소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르시아 국장은 일부 성폭력 범죄가 증가했다고 전하며 매주 치안 행정을 집중할 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범죄 데이터를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달라스의 일선 경찰들이 엄청난 양의 업무를 감당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가르시아 국장은 강력 범죄율 감소를 위한 새 방안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3일 달라스 경찰관 협회의 마이크 마타(Mike Mata) 회장은 여전한 달라스 경찰국의 인력 부족 문제를 거론하며, 시간 외 수당 예산도 이미 바닥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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