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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남성 겨냥 사기단 공범, 유죄 선고...'데이트 앱' 이용해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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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남성들을 겨냥한 4인조 사기 납치 강도단들이 어제(3일) 텍사스(Texas) 연방 북부 지원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북부 연방 재판부는 어제(3일), 스물 두 살의 달라스(Dallas) 남성 다니엘 젠킨스(Daniel Jenkins)에게 한 건의 증오 범죄 및 공모 혐의, 납치와 차량 탈취 그리고 무기 사용혐의 한 건에 대해 유죄가 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젠킨스 외 다른 공범 3명은 성소수자 남성들을 겨냥해 벌인 사기 범죄에 따른 같은 혐의들로 이미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프레락 샤(Prerak Shah) 연방 검사 대행은 이들 피고인들이 성적 취향을 빌미로 여러 명의 피해자들에게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젠킨스는 형량 협상에 응한 뒤 자신과 공범들이 저지른 만행을 인정했습니다.
이들 강도단들은 주로 성소수자 남성들이 이용하는 데이트 앱 등에 가짜 프로필을 올린 뒤 연락해 오는 남성들을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아파트와 달라스 경계 인근의 다른 여러 지역들로 유인해 폭행한 뒤 금전 등을 갈취했습니다. 심지어 피해 남성 2명 이상은 이들 강도단에 의해 납치된 후 배설물 테러를 당했고 한 남성은 도구를 이용한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젠킨스 외 다른 공범 3명 중에서 마이클 앳킨슨(Michael Atkinson)는 2019년 3월 공모와 납치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으며 대릴 헨리(Daryl Henry)와 파블로 세니세로스-델레온(Pablo Ceniceros-Deleon)이라는 공범들은 같은 해 12월 연방 증오 범죄와 기타 혐의들에 대해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들 3명에 대한 최종 선고는 이달 23일입니다. 또한 젠킨스에 대한 최종 선고는 오는 10월 6일에 내려질 예정이며 최대 26년의 중형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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