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애봇 주지사, 불법 이주 아동 수용 '중단' 명령
페이지 정보
본문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홀로 밀입국을 하는 불법 이민아동들을 수용하는 텍사스 내 아동 케어 기관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정부와 협력 관계를 맺고 불법 밀입국 아동들을 돌보고 있는 텍사스(Texas)의 아동 케어 기관 수십 곳의 운영이 중단됩니다. 이에 불법 이민 아동들의 보호 문제가 우려됩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화)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발령한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 행정명령에는 수천 명의 불법 이민 아동들을 보호하고 있는 위탁 가정들을 포함해 텍사스 내 관련 아동 보호 시설들의주 허가를 박탈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불법 이민 아동들을 위한 새 아동 케어 시설들의 주 허가 신청을 받지 말 것과, 기존시설의 주 허가 갱신도 내주지 말 것도 관련 부서에 지시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연방 정부의 이민 정책 때문에 이들 밀입국 아동 유입이 줄지 않고 있어 텍사스 아동들을 보살피는 위탁 가정들과 인가를 받은 거주 시설들에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텍사스 주 보건국 커미션(HHSC)은 연방 정부와 협력해 불법 이민 아동들을 수용하고 있는 52개 텍사스 내 아동 케어 시설들에게 오는 8월말까지 운영을 정리할 것을 통고했습니다.
현재 텍사스에는 연방정부의 난민 정착 사무소(ORR)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아동 케어 시설은 북텍사스(North Texas)의 3곳을 포함해 52곳이나 됩니다. 또한 텍사스내 관련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불법 이민 아동은 4200명이 넘습니다.
최근 애봇 주지사와 연방 정부 간에 텍사스 남부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 문제로 정치적, 법적 갈등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편 불법 밀입국 아동 옹호 단체들은 애봇 주지사의 행정명령 중단을 위해 법적 소송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