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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애봇 주지사 재선 출마 '공식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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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간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에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일(화), 공식 지지 선언을 밝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내년(2022년) 중간 선거에서 주지사 3선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봇 주지사를 "투사"이자 "믿을 수 없을 만큼 텍사스 주민을 위한 위대한 주지사"라며 강력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애봇 주지사만큼 국경 확보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한 주지사는 없다"며 "그는 수정헌법 2조의 확고한 옹호자이며, 텍사스를 수정헌법 2조의 보호주(州)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텍사스는 일자리 창출 기계(machine)가 됐다"며 자신과 애봇의 파트너십이 "미국의 경제력과 성공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봇 주지사는 계속해서 론스타 주를 위해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며, 재선에 대한 자신의 완전하고 전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다. 그는 절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한 화답으로 애봇 주지사도 텍사스의 위대한 친구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경 수호와 일자리 확대 그리고 미국과 텍사스를 위대하게 만드는 자유 수호를 위해 함께 협력한 것에 대한 긍지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텍사스를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주로 만드는 가치 수호를 위한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애봇 주지사는 강경한 보수 정책들을 시행하며,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 공화당에선 돈 허핀스(Don Huffines) 전 주 상원의원도 내년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외 텍사스 민주당에선 내년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정치인은 아직 없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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