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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미국 이민 훨씬 쉽고 간편하게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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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으로의 이민을 훨씬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내용의 이민제도 개편안을 추진 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에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막아놓은 문호를 다시 개방하는 차원을 넘어 예전보다 많은 이민자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안보부의 '합법 이민 시스템에서의 신뢰 복원 계획'이라는 제목의 46쪽짜리 보고서는 미국의 합법 이민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새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7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 보고서에는 고숙련 노동자, 인신매매 피해자, 국외 거주 미국인들의 가족, 캐나다에서 태어난 북미 원주민, 난민, 망명 신청자, 농장 근로자와 같은 외국인들의 미국 이주를 돕는 세부 정책 제안들도 담겼습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원격 인터뷰와 전자 서류를 확대하고, 신청자들에 대한 증거 제출 요구를 줄임으로써 밀린 이민 신청을 '패스트 트랙'으로 처리할 계획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 제안서에 담긴 정책을 모두 시행하면 전 세계 이민희망자들의 미국행 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는 공화당 및 보수진영의 반발을 우려해 절차가 복잡한 정식 입법보다는 대통령 각서나 긴급규정을 활용해 이민 개혁안을 관철할 가능성이 큽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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